추석 연휴 궁궐 무료 개방 정보, 궁궐과 왕릉에서 전통문화 즐기기

 안녕하세요! 곧 다가오는 추석 연휴, 어디 가실 계획 세우고 계신가요? 명절이면 고향 방문이나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번 추석에는 우리 전통 문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서울의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인데요. 국가유산청에서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고 해서 더욱 반가운 소식이에요. 함께 어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추석 연휴 궁궐 무료 개방 정보


이번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평소에 입장료를 내고 봐야 했던 곳들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죠. 다만 창덕궁 후원은 예외라서 기존처럼 유료로 운영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특히 평소에는 예약을 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종묘도 연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종묘는 조선 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소중한 문화유산이에요.

 

 

 

 

연휴 이후 휴관일 확인하기


연휴가 끝난 뒤 각 유적지의 휴관일도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선왕릉은 연휴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10일에 휴관하고요. 4대 궁과 종묘는 조금 다른데요,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열리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계속 문을 연다고 해요.

명절 연휴가 끝나고 나서 바로 출근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휴가를 조금 더 내서 이 기간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네요. 사람들도 연휴보다는 조금 적을 테니 더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을 거예요.


특별 도우미와 함께하는 궁궐 관람


재미있는 이벤트도 있어요. 연휴 첫날인 10월 3일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함께 일일 궁궐관람 특별 도우미로 나선다고 해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고, 전문가의 설명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저도 평소에 궁궐을 둘러볼 때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는데,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면 같은 공간도 훨씬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더라고요. 혹시 이날 궁궐을 방문하게 되신다면, 특별 도우미와의 만남도 놓치지 마세요!

 

 

 

 

전통문화 행사 일정 및 관람 방법


연휴 기간 내내 궁궐에서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열려요. 대표적으로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흥례문 광장에서 진행된다고 해요. 조선시대 왕실을 호위하던 수문장들의 모습을 재현한 행사인데, 화려한 의상과 격식 있는 의식이 인상적이에요.

또 오후 3시에는 순라 의식도 볼 수 있어요. 이건 조선시대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군대인 순라군의 행렬을 재현한 것이라고 해요. 이 두 행사는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관람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런 전통 의식을 보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사전 예약이 필요한 특별 프로그램


일부 인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창덕궁 달빛기행'이나 '경복궁 생과방' 같은 특별 행사는 미리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창덕궁 달빛기행'은 밤에 창덕궁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낮과는 또 다른 궁궐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 더욱 신비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창덕궁의 밤 풍경은 정말 놓치기 아까워요.

저도 작년에 운 좋게 달빛기행에 참여했는데, 달빛 아래 비춰진 창덕궁의 모습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평소에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죠.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기가 쉽지 않으니, 관심 있으시다면 미리미리 체크하세요!


경복궁 생과방 사전예약 창덕궁 달빛기행 사전예약

가을 궁중문화축전 특별 행사


추석 연휴 말미에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도 열린다고 해요. 10월 8일에는 종묘 영녕전에서 유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가 참여하는 '종묘 인문학 콘서트'가 열려요. 최태성 선생님의 재미있고 깊이 있는 역사 이야기를 종묘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죠.

또 창경궁에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중장년층을 위한 '장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해요. 장원서는 조선시대 왕실의 약재와 약품을 관리하던 기관인데, 이와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네요.

온라인에서도 재미있는 행사가 있어요. '모두의 풍속도 2025'라는 프로그램은 나만의 조선시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행사인데, 다음 달 26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 색다를 것 같아요.


종묘 인문학 콘서트사전예약

민속놀이 체험 및 고누 대회 참가 방법


전통 명절의 즐거움을 더하는 민속놀이 체험 기회도 있어요.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10월 4일 오후 1시에 전북 전주시 본원 야외마당에서 고누 대회를 연다고 해요. 고누는 나무나 돌에 놀이판을 새겨 넣고 말을 이동시키며 승부를 겨루는 전통 놀이예요.

대회는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서 진행된다고 하니, 가족 단위로 참여해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는 고누 외에도 제기차기, 공기놀이, 윷놀이, 비석 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로만 놀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전통 놀이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어른들도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고누대회 온라인신청하기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팁


이번 추석 연휴에 궁궐이나 왕릉을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무료 개방 기간이라 평소보다 방문객이 많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오전 일찍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경복궁은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또한 각 궁궐마다 특색이 다르니, 시간이 된다면 여러 궁궐을 비교해서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경복궁은 웅장함이,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가, 덕수궁은 서양식 건물과의 공존이 특징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관람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해요. 문화재를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른 관람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방문하면 모두가 더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우리의 아름다운 궁궐과 왕릉을 방문해 전통문화의 멋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무료 개방이라는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다음 이전